17_미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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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0.17 San Francisco17_미서부 2017. 12. 11. 10:17
11일이 Veterans day여서 회사 쉬는 친구 같이 브런치 먹으러 가기로〰 이틀 전에 앞을 지나갔을 때는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유명한 브런치 가게였다는 점심시간 전에 갔는데도 두 시간 기다려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웨이팅 하는데 조금 비가 와서 쌀쌀하고 배는 고파지고... 건너편에 있는 베이커리 집에 뭐가 있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이탈리안 포카치아 전문점. 오후 세시에 문을 닫고 메뉴도 간단! 가격도 저렴! 어니언 남았다 해서 커팅 해서 포장해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여기도 맛집 양도 많아서 다음날, 다음날에도 먹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따듯하고 폭신하게 다 먹었다 커피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추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계속 잔을 채워줘서 세잔은 마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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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2.17 Big Rasin Redwoods17_미서부 2017. 12. 8. 18:49
Muir Wood를 처음에는 가려 했지만 친구가 운전하기 힘든 길이어서 Big Rasin Redwoods State Park 가기로. 사실 평일에 회사 다니는 친구를 주말마다 운전하게 하고 귀찮게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서 혼자 오클랜드 다운타운 가려 했는데 결국은 또 신세 졌다. 여기도 산 길이어서 친구와 나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찾아왔다. 계속 가는 길이 맞나 구글맵으로 확인하면서 올라옴 먼저 커피 한 잔 씩 마시고. 집에서 챙겨온 감이랑 귤 먹으면서 노닥노닥 산이라는 느낌보다는 둘레길의 느낌이었다. 아니면 우리가 너무 멀리까지 안 나가서 그럴 수도. 처음에는 추웠는데 더 깊이 들어갈수록 더워졌음. 한국에서도 집 뒤에 있는 산을 여러 번 가봤지만 이곳과 비교할 수 없겠더라. 엄청 울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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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3.17 Los Angeles17_미서부 2017. 12. 8. 18:35
친구가 태워다 준다고 했는데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우버 불러서 가려 했는데 아주머니가 가는 길이라고 태워다 주셨다. 메가버스 타는 곳이 west oakland여서 아주머니가 위험한 곳에서 탄다고, 다음부터는 꼭 Greyhound 이용하라고 하셨다 엘에이 도착 게스트하우스 체크인하고 바로 버스 타고 할리우드 저녁 먹으러 가는 길사람이 너무 많은 거다. 뭔가 싶었지 Justive League 배우들 오고 뭐 행사하던데 사실 나는 히어로물을 본 적이 없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사람 구경하다가 세포라 15%할인 기간이어서 매장 들렸다가 친구가 베드버그 데리고 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해서. 체크인하기 전에 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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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4.17 Los Angeles+ Las Vegas17_미서부 2017. 12. 8. 18:22
오후 12시 45분 라스베가스 메가버스를 타려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임. 엘에이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The Getty Center. 라라랜드에 나왔던 천문대도 있는 엘에이지만 나는 별로...메트로 타고, 버스 타고, 숙소에서 좀 멀고 버스가 예정 시간보다 늦어서 게티샌터로 올라가는 트램마저도 무료 개인이 소장한 작품들을 일반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니... 그렇다고 전시된 작품들이 보잘것없는 것도 아니었다. 전시 장소 곳곳에 Security 직원들도 엄청 많고. 건물 외부/내부 모두 잘 관리되어있는 그런 곳. SFMOMA에서 전시 작품 중에 게티센터에서 빌려? 준 작품이 많았었는데 나는 메가버스 시간 때문에 작품 전부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들여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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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15.17 Tour117_미서부 2017. 12. 8. 16:53
새벽 6시 30분에 호텔로 픽업온다 해서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서 씻고 사고 먹고. 체크 아웃하고 로비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셨다 핑크코랄샌드〰 모래가 정말 고와서 핸드폰 떨어뜨리면 들어갈 정도라고. 입고 간 바람막이에 모래가 들어가서 주머니에 서 물건을 꺼낼 때마다 고운 모래가 덕지덕지 홀스슈밴드에서 해 지는 것까지 봤다 해가 지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져지면서 추워지기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