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6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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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일어나서 조식 먹고
전날 밤에 숙소 근처 작은 가게에서 귤 한 봉지 샀는데. 3박 4일 내내 먹고 서울에까지 한 개 들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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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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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가까운 교토교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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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으면
교토교엔!
아홉시 전에 도착해서인지 사람도 없고 아침 조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타고 들른 사람들 뿐
날도 좋고 조용하고 경치도 너무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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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이 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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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딱 가을 끝나기 직전이여서
단풍도 예쁘고 날씨도 선선하고 햇빛도 좋고
그래서 셀카도 엄청 찍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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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관광객 하나 없는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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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짰다. 많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짜서 국물은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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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시킬 겸 걷다가 맛있는 커피
내가 주문하고 나서 바로 사람들 바글바글
가계부 간단하게 쓰고 앉아서 다 마시고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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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 삼만 걸음 이상 걸었는데
진짜 열심히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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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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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었다
관광지 초입이어서 그런지 사람만 많고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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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숙소로 돌아와서 렌즈 빼고 잠깐 누워있다 저녁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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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고 잘 돌아다님
버스도 둘째 날 되니까 여기저기 잘 다님
저녁으로 카레 가락국수 먹고 쇼핑하다가 피곤해서 편의점에서 요구르트랑 에그샌드위치 사들고 숙소로!

여행 내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는데 이날은 11시에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