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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08.17 San Francisco17_미서부 2017. 12. 11. 10:57
전날 마트에서 산 바나나, 사과랑 커피
타르틴에서 사온 뺑오쇼콜라.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니까 맛있었따
버스가 타고 싶은 날이었다.
구글맵에서 곧 도착한다 해서 엄청 뛰었던 기억이
이날 계획은 SFMOMA였다.
그래서 슈퍼두퍼에 들러서 밀크셰이크까지 제대로 주문해서 먹고,
전날 저녁에 무언가 엄청 무리해서 먹은 탓에 속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맛있었다먹고 부에나비스타 공원을 지나 미술관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더라.
설마 했는데 휴관일〰
당황하지 않고 새로운 루트/일정을 즉흥적으로 세우며 다녔다
샌프란에서 성당이란 성당은 다 들어가 봄
천주교 신자도 아닌데 보이기만 하면 들어갔다
차이나타운 가던 길에 스타벅스를 만나서.
사실 이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약도 먹고 했는데_
걷기에 지쳐서 시티 컵 사고 앉아서 밀린 일기 쓰고
(이후에 그렇게 돌아다닐 거였으면 시티 컵을 이때 사지 말았어야 했다) 차이나타운〰
거리의 냄새부터가 중국이구나
이 서점은 구글맵에 체크해뒀을 만큼 와보고 싶었던 곳.
책도 많고 정리도 잘 되어있고 Staff Pick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Saints Peter and Paul Church
워싱턴 스퀘어를 지나 Coit Tower로
샌프란은 오르막길이 심한데 운전자들이 대단하다 싶을 정도다
입장료 8불 내면 손등에 스탬프를 찍어준다
드영뮤지엄과 탱크힐에서도 샌프란을 내려다보았지만 전망은 이곳이 최고였다
날이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금문교까지 보였다
바트타러 가는 길
가방이 정말 무거웠다
시티컵, 물, 바나나, 사과, 바나나, 다이어리...
길 가다 발견한 서점
건축관련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
직원이 스윗하게 맞아주던
Ferry Building에 있는 Blue Bottle
라떼가 유명하다 해서 마셔봤는데 내 입에는 느끼했다.
앉아서 일기도 쓰고
샌리앤드로 바트〰
친구 퇴근시간에 맞춰서 바트에 도착하면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픽업해 갔다.
걸어가는 길에 해가 떨어지기도 하고
버스를 타더라도 내려서 좀 더 걸어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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