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06.17 Golden Gate+Sausalito

날씨가 좋으니까 걸어서 바트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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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바트 기다리는 시간이 좋았는데​

Pier39에 있는 기념품가게
친구랑 저녁에 맥주 마시는데 오프너가 없어서
숟가락으로 땄는데 여기서 하나 샀다
저녁마다 신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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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그것...
게살도 얼마 안 들가 있고 짜고. 심지어 빵도 짜고.
밖에 앉아서 먹는데 비둘기들은 자꾸 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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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멈춰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날씨가 좋아서 미니룩스도 챙겨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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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정말 좋았다​

금문교를 넘어서 Sausalito 왔다
내려오는 경사길이 너무너무 좋았는데(조금 무서웠다)
페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지루할 만큼 크게 구경할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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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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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게들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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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고 갈 페리 도착
낸 몸도 싣고 자전거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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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이 보인다​

페리에서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밖에서 사진 찍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들어왔다​

자전거 반납하고 바트타고 가는데 퇴근시간이어서
바트에 납작하게 낑겨서 집에 왔었던 기억이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