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07.17 San Francisco

이제 혼자서 바트에서 뮤니로 잘 갈아타고
구글맵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

첫째주 화요일에 무료입장 가능한 곳이 많아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왔다​

아침 먹으러. 구글맵에서 보고 괜찮은 곳으로 들어왔는데
한인부부가 하시는 곳이었다
물론 미국 맛이었고 맛있었다
단골들이 많은 곳 같았다 자리는 나갈 때까지 계속 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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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아침을 먹고 스타벅스에 들려서 따듯한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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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Tea Garden
관광객이 많이 있었지만 나는 일본도 다녀왔고
들어가서 티를 마시기엔 이미 커피가 드려져 있고
일정이 이미 빡빡하므로
결정적으로 입장료를 낼만큼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De young museum​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샌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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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시를 제외한 작품들을 구경하는 데만 해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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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Conservatory Of Flowers 가는 길〰​

날이 너무 좋아서 온실로 들어가기 전에 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고
누워서 노래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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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어서 금문공원을 지나
Haight-Ashbury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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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마트에 들러서 사과도 사고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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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들의 성지였다던 하이트-애쉬베리
개성있는 상점들도 많았다 하지만 좀 위험한 듯 싶었다
끊임없이 경계하며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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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나가다 서점이 보여서 길 건너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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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어서 타르틴에 가려고〰
40분 정도를 걸어야 했는데 버스를 탈걸 그랬다.
미국에는 거지가 정말 많은데 타르틴 가는 길에 공원이 하나 있었는데 무리 지어 있어서 무서웠다.
물론 3주 넘게 지내면서 위협적이거나 다가온 적은 없지만 익숙지 않고 혼자 다니니까 경계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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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랑 지나쳐갈 때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빵 종류도 많고 자리도 넉넉했다
하루 종일 너무 걷고 긴장했었는데 당충전 한 번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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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친구랑 마트가서 시리얼이랑 우유 사고 판다 들려서 먹다가 도저히 느끼해서 집에 와서 맥주랑 같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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