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04.17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공항에서 중국인 할머니가 가져간 내 가방을 드디어 돌려받았다.
3일 동안 똑같은 옷 입고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새로운 옷으로 바꿔 입고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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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bridge를 지나서 샌프란으로 넘어가는 길
친구의 남자친구도 함께 가기로 해서 픽업 가는 길 ​

중간에 화장실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Tea 전문점 할아버지에게 공용화장실 여쭤봤는데
흔쾌히 매장 화장실 사용해도 된다고 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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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을 떠난지 세 시간 만에 도착한 Point Reyes
정말 먼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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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친구의 남자친구가 여섯 시간 넘게 해서 너무 미안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더 멋져서 좋았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아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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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4일 만에 골든게이트를 제대로 보았다
이때는 그냥 다리구나... 싶었는데
볼수록 예뻐 보이고 멋져 보이는 건 왜일까​

선택 장애로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 커플이 추천하는 곳으로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 찾는데 한참 걸려서 갔는데
내부 공간은 정말 정말 협소한데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