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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03.17 San Francisco
    17_미서부 2017. 12. 12. 13:17

    전날 저녁에 친구랑 마틍에서 산 요거트
    나는 묽은 요거트가 좋은데 이건 좀 무거운 느낌이라서 별로였다​


    샌프란으로 넘어가려고 바트 타러 가는 길
    계획 이것 저것 다 짰는데 내 캐리어를 받지 못했고
    항공사 측에서는 중국 할머니가 공항으로 가져다 주면
    나보고 공항으러 찾으러 오라고 해서 멀리 나갈 수 없었다.​​​​

    ​​​​​​​​​​​​​​​​​​​​​​​​​​​​​​​​​​​​​​​​​​​​​​​​​​​​​​​​​​​​​​​​​​​​​​​​​​​​​​​​​​​​​​​​​​​​​​​​​​​​​​​​​​​​​​​​​​​​​​​​​​​​​​​​​​​​​​​​​​​​​​​​​​​​​​​​​​​​​​​​​​​​​​​​​​​​​​​​​​​​​​​​​​​​​​​​​​​​​​​​​​​​​​​​​​​​​​​​​​​​​​​​​​​​​​​​​​​​​​​​​​​​​​​​​​​​​​​​​​​​​​​​​​​​​​​​​​​​​​​​​​​​​​​​​​​​​​​​​​​​​​​​​​​​​​​​​​​​​​​​​​​​​​​​​​​​​


    샌프란으로 나가는데 바트가 갑자기 멈췄다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데 옆 칸이 소란스러운 거
    뭐지? 싶었는데 시비가 붙어가지고 그거 때문에 멈춘 거 같았는데..
    결국은 삼십분 정도 기다리다가 열차에서 모든 승객 마트에서 내리라는 안내방송
    미국까지 와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가는 듯
    다음 열차 기다리는데 구급요원과 경찰이 돌아다니면서 다친 사람 없냐고 확인하고
    새로워... ​


    구글맵에 좌표 찍어둔 샌프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러쉬매장가서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쓸 클렌져도 사고,
    아빠가 부탁한 리바이스 미리 봐두러 매장도 가보고,
    한국에서 항상 인터넷으로 보던 Nordstrom도 가보고,


    퇴근한 친구가 샌프란으로 넘어오고
    친구의 남자친구도 같이 만나서 재팬 타운 갔다
    금요일 저녁이라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
    친구와 나는 아시아나항공에 전화를 했지
    늦어도 오늘까지 받을 수 있도록 보내주겠다던 짐은 아직도 LA에 중국 할머니와 함께 있다고.
    나는 화가 절정에 달하면 울컥하는 편이여서 친구가 대신 통화했는데
    결국 샌프란시스코 지점장과 통화까지 해서
    지점장이 책임지고 내일까지 받아 볼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결국은 높은 직책의 사람과 닿아야지만 해결이 되는 건가
    비행기 착륙/이륙 시간 전후로 일단 오피스 전화 연결 불가능
    짐을 분실해서 발 동동 거리는 고객은 나 몰라라
    먼저 연락 준다고 하고 한 번도 먼저 연락 준 적이 없다.
    분명 전화 끊을 때 “10 분에 다시 연락 부탁드려요”라고 말을 해도 대답은 잘 하지만 믿으면 호구됨.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과 엘에이 지점이 완전 별개의 회사인 것처럼 행동.

    아무튼 아시아나항공 측에서 일주일 뒤에 캐리어 보내주겠다는거
    여행의 1/3을 불쾌하게 보낼 수 없기에 지점장과 끝을 보고
    3일저녁or4일새벽 비행기로 엘에이에서 샌프란으로 보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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