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juin-2019

저질체력이 정말 잘도 돌아다녔구나
드디어 돈 쓰는 날이 왔다
그렇다고 다른 여행 기간에 돈을 안쓰고 아무것도 안산건 아니지만
대놓고 본격 소비하는 날 

아울렛을 가긴 갔으나 사진이 없다 ㅎㅎㅎㅎㅎ
뭘 찍고 그럴 정신이 없었음
저 밑바닥에서 부터 끓어 오르는 소비욕을  누르느라 헤헤
나는 회사가방 하나 사고 
언니랑 같이 엄마 가방 하나 사고

점심 너무 맛있었다 뭘 먹어도 맛있었을 거다 .....
다음 목적지는 디즈니 !!!! 우리는 체력이 안될 것을 예상하고 
1park로 미리 구매해서 갔는데 아주 현명한 결정이었다

여동생 선물 하나 사고
각자 머리띠 귀여운거 하나씩 사서 본격!

미국 가서도, 일본 가서도 가지 않았던 디즈니를 
ㅍㅏ ㄹㅣ에와서 !!!!

너무 귀엽자나...

저 덤보는 포토존인데 찍기 좀 부끄러웠다

다섯개 정도? 타고나서 
다 꼬맹이들이 타는 그런 것만 타고 놀았음
뭐가 어디에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 안찾아봄 ㅎㅎㅎ
퍼레이드 기다리는데 비가오기 시작
우비 하나 있었는데 그걸 들어오기전에 락카에 넣어버린 바보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퍼레이드는 뵈야지!
어차피 불꽃놀이는 비와서 안할거 같았다
퍼레이드 끝나고 나니까 비가 좀 많이 오기 시작...
놀이기구를 더 타기엔 쇼핑으로 지치고 비도 오고 해서 집에 가기로!

어찌나 넓던지... 
돌고돌고돌고 돌아서 겨우 나왔다...
아주 쪼끔 아쉽긴 하지만  ㅍㅏㄹㅣ는 또 갈거니까 괜찮아

집에와서 컵라면, 맥주와 튀김요리 먹고!!!!!
쇼핑한거 정리하고 탁스리펀을 위한 서류 작성 정리하고
이 날은 일찍 하루 마감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