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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juin-2019
    19_베를린파리 2019. 7. 21. 16:29

    09일 까지 ㅍㅏ리에 있었지만
    아침일찍 공항으로 출발했기에 사실상 마지막 날

    특별한 일정은 없었다 그냥 여유있게 가고 싶은 곳 가보기로

    제대로 에펠을 보러 간 적이 없어서 마지막 날에 드디어 !

    에펠이를 구경하고 정원까지 갔다가
    퐁뇌프랑 씨떼섬 가자 해서 버스타고 이동!

    타려고 했던 버스가 운행을 안하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날 오후되니까 도로 통제하고 메트로 안멈추고 지나가는 역 있고 
    샹젤리제 거리에는 경찰 깔리고 헤헤

    진짜 바람이 너무 차갑고 추워서 발견하자마자 들어온 카페
    일단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가자 해서 들어갔는데 
    이 집 디저트 맛집이었다
    커피까지 있는 디저트 세트 하나랑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서 몸을 녹이고

    유명하다는 서점도 지나쳐 지나가고 

    진짜 발길이 닿는 곳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님

     

    계속 추워서 언니랑 이른 점심 먹기로 결정
    그 김밥 같은? 작은 롤도 같이 시켰는데 
    배불러 죽는 줄 았았따 

    룩셈부르크 공원으로!
    앉아서 시간 보내고 사람 구경하고 
    꼬맹이들 보트 띄우는거 구경하고 나도 주말에 만날 여기 오고 싶다

    공원까지 언니랑 사이좋게 둘러보고 
    각자 자유시간 가지기로 했따 ㅎㅎㅎㅎㅎ
    이번에는 싸우거나 그런게 아니고 그냥 자유시간 !

    나는 일단 버스를 타고 !
    며칠전에 갔던 서점에 다시 가보기로

    버스 내려서 걸아 가는 길에- 
    여기저기 예쁘지 않은 곳이 없구나 
    중간에 세포라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미국만큼 구경할게 없어서 금방 나왔다

    서점 사진이 없네... 서점에서 살만한 책이 없어서 카페가기로 !

    카페 찾아 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메트로 안으로 피신해있다가

    가게 내부가 협소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쉬었다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 :(

    쇼핑 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어서 
    샹젤리제 나이키 가서 아빠랑 엄마아들 선물 사고 집에 가서 짐을 내려 놓고 나와야지 싶어서 
    교통편을 알아보는데 알아보는 샹젤리제 거리 다 교통 통제에 메트로는 정차하지 않음

    그래서 걷고 걷고 메트로 타고 우여곡절 끝에 집에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집에서 샹젤리제까지 빅토르위고 거리 쪽으로 걸으면 금방이었음
    구.글맵을 내가 너무 신뢰했어 그냥 걸어가라 하지 그랬어 ...

    언니랑 집에서 좀 쉬다가 
    오늘 저녁은 눈여겨둔 집 앞의 이탈리아 가게였는데 
    배도 안고프고 해서  동네 산책하기로

    동네 산책하다 발견한 서점!
    책방 언니에게 책 추천을 부탁했는데 너무 세심하게 골라주셨다
    한 권 구매해서 또 가던 산책길을 -

    빅토르위고 역을 지나
    진짜 지도 없이 발길이 닿는 곳으로 걸어갔는데...

    저기 저게 설마 개선문은 아니겠지? 그냥 비슷한거겠지 했는데
    개선문이었음 .... 헤헤헤헤헤

    사진찍고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다가 저녁먹으러 ...
    근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운거다
    ㅂㅔ를린을 떠날 떄는 안그랬는데 ㄱㅐ선문을 보고 있자니 너무 너무 세상 아쉬웠음 
    그래도 또 올거니까 !!!!

    저녁을 먹긴 먹었는데 맥북으로 사진이 안넘어온다
    5se는 무음카메라여서 X랑 번갈아 가면서 찍었는데 se로 찍은게 잘 안넘어 온다
    언니랑 샐러드, 파스타와 와인 시켜서 먹고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계산하고 도망나오듯이 바로 맞은 편 집으로 왔는데
    도대체 왜 돈 다내고 먹었으면서 도망치듯 나왔는지 우리 둘다 이해 못함 ㅋㅋㅋㅋ

    집에 돌아와서 가방 짐 싸고 샤워하고 마지막으로 화이트에펠 보자해서

    헤헤헤헤헤헤 좋은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은 언니가 항공권을 내줘서 올 수 있었따
    저녁 먹을 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고 했따!
    성격 좀 죽이고 짜증 내지 말걸 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이미 다 벌어지고 지난 일들이니...
    언제 언니랑 또 단 둘이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떄는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자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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